목차
프롤로그 브랜딩에 대한 오해
1부 내 안의 브랜드 정체성 깨우기
01 브랜드 색안경 끼고 거울 보기 ― 매거진 B
02 브랜드 정체성을 찾는 집착적인 질문법 ― 파타고니아
03 브랜드 키워드를 정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 아무튼 시리즈
04 맥시멀리스트에게 추천하는 키워드 그루핑 ― 아마존
05 1초 만에 떠오르는 브랜드 고정관념 디자인하기 ― 시몬스
2부 직업인의 브랜드 자산 키우기
06 가치 있는 브랜드 자산에 베팅하기 ― 세이브더칠드런
07 강점에 집중해 브랜드 각인시키기 ― 브런치
08 ‘하지 않음’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법 ― 《미쉐린 가이드》
09 점에서 선으로 연결되는 브랜드 스토리 ― 애플
10 브랜드를 규정짓는 직업 말 ― 츠타야
3부 관계 속에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11 효과적인 브랜드 네이밍의 조건 ― 왓챠
12 나를 중심으로 브랜드 서클 멤버 모집하기 ― 〈뉴닉〉
13 경쟁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고 이기는 법 ― 몰스킨
14 골수팬이 브랜드를 떠나는 이유 ― 인스타그램
15 돈 들이지 않고 브랜드 광고하기 ― 유한락스
4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스킬 익히기
16 브랜디드 콘텐츠로서의 글쓰기 ― 블루보틀
17 솔직한 피드백을 받기 위한 자세 ― 픽사
18 유혹적이지만 저항해야 할 피드백 ― 에어비앤비
19 네거티브한 피드백에도 가라앉지 않는 브랜드 ― 마켓컬리
20 ‘내가 뭐라고’라는 함정에서 벗어나기 ― 클럽하우스
에필로그 시대의 흐름에 반응하는 올바른 감각
바위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때인가... 바위라는 시를 읽고
워낙 소심하고 나서기 싫어하던 나는 바위처럼 살기로 했다.
바 위
유 치 환(柳致環)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哀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 년 비정(非情)의 함묵(緘黙)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 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그 마음이 지금까지 유지되어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다..... 이제서야 바뀌기로 했다.
그 전환점은 아마도 유튜브의 "소심한 건물주" 인것 같다.
성공하려고 노력하는 젊은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다는 것을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나에게 알려지고, 더욱이 나같은 소심한 사람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 "소심한 건물주"가 일깨워 줬다.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브랜드
노르웨이 고어 brandr 에서 유래 - 불에 달구어 지진다.
불에 달군 쇠붙이로 가축에 낙인을 찍어 소유물을 식별하던 일정의 표(標)
일종의 식별의 기능으로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 문맹률이 높았기 때문에 상점마다 이름 대신 상점을 상징하는 그림이나 표시를 걸었다.
현재는 고유명사는 그것이 무엇이든 브랜드가 될수 있다.
왜?
"브랜드라는 게 많이 알려져야만 브랜드인 것은 아니잖아요.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도 있는 거니까요."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인플루언서를 꿈꾸고 있는 건 아닌가?
퍼스널 마케팅? 타인에게 "저는 좋은 사람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
퍼스널 브랜딩? 타인으로부터 "당신은 좋은 사람이군요" 라는 말을 듣는 것
마케팅이 자신을 직접 알리는 행위라면 브랜딩은 타인이 자신을 알아보게 하는 행위이다.
마케팅으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타인에게 심어주려면...
"저는 <좋은> 사람입니다." 에서 <좋은> 에 해당하는 나의 정체성을 먼저 발견해야 한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바로 그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클라이머 이본 쉬나드 - 파타고니아 창립
이 클라이머의 정체성은 산과 자연 지구에 있다.
파타고니아가 아웃도어 제품을 만드는 이유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추구다.
정체성 찾기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하기 싫은 것,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질문과 답
페르소나
취향을 확인했다면, 이번에는 페르소나 관점에서
나라는 사람을 이룬 서사와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는 키워드를 분리한다.
[보여주고 싶은 나]와 [보이는 나]는 다르다.
타인에게 지금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를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다소 요원해 보이는 워너비도 상관없다.
내가 어떤 무대에 올라 어떤 공연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결정하는 데 의의가 있다.
내 안에서 어떤 페르소나를 꺼내면 좋을까?
키워드
미니멀리즘은 당신의 삶에서 과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을 제거하며 정말 중요한 것에 대해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 <미니멀리스트>의 공저자 조슈아 필즈 밀번과 라이언 니커디머스
좋은 브랜드는 '정말 중요한 것' 에 집중 시킨 후 나머지 요소까지 알게 하는 방식을 취한다.
플라이 휠
※ 플라이휠(Flywheel)은 '떠 있는 바퀴'라는 뜻으로 성장을 만드는 선순환의 수레바퀴를 의미한다
나라는 브랜드를 움직이는 동력을 선순환 루프로 규정할 수 있다면, 중요한 의사 결정 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정적인 시간과 자원을 어디에 집중할 지도 판단할 수 있다.
- 나의 플라이 휠은 어떻게 회전하는가?
- 나의 플라이 휠의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 나의 플라이 휠의 순서는 어떠한가?
변하지 않을 가치 찾기
- 자신을 이루는 키워드를 생각나는 대로 모두 나열한다.
- 유사성과 맥락에 근거해서 그루핑을 한다.
- 보여주고 싶은 나에 해당하는 그룹을 정한다.
- 그룹을 한문장으로 정의한다.
- 보여주고 싶은 나를 한문장으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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