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은 유태인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혀 극한의 상황을 경험하였을때,
죽음의 벼랑 끝에서 판이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음을 목격하게 되고 의문을 갖게 됩니다.
절망의 끝자락이라 할 수용소에 똑같이 갇혀 있는데, 왜 누구는 품격을 유지하고 누구는 무절제해질까?
그는 극도의 비참함 앞에서 그처럼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은 다름 아닌 ‘인생에 대한 태도와 의미 추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가는 ‘의미 치료’를 개발하게 됩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 빅터 프랭클
조건 반사 처럼 즉각적인 반응이 전부가 아니라, 자극과 반응 사이에 우리가 선택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말입니다.
석가모니는 욕하는 것에 대해 선물의 비유를 했습니다.
상대가 나에게 선물을 주었지만, 내가 받지 않는 다면 그 선물은 누구에게 가는가. 상대가 욕하는 것에 대해 내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 욕은 어디로 가는가.
교류 분석에서는 자아상태를 부모와 어린아이 등으로 나누고 그에 따른 반응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외부의 자극에 대해 내가 끌려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내 삶을 경영합니다. 삶의 주도권은 나에게 있습니다.
새벽 루틴 중 [마보 앱]을 통한 명상 중 나온 얘기를 찾아보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꿈을 갖고 확언을 하고 시각화를 하는 이 모든 것이
되는 대로 살아가는 것에서 탈피해서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갖고 싶다는 잠재의식의 발현이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교육하고 다닐 때, 이 법의 요지는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적 자기결정권 도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고 보면 자기결정권이라는 단어를 매우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자극과 반응사이 의 공간의 자기결정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외부의 어떤 환경이나, 자극과 위협에도 나의 행동, 나의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 참..
마보 앱의 명상에서는
지금 일어나는 모든 것을 판단하지 않고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마음챙김' 이라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훈련을 통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 자극과 반응사이에서, 내가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상
어느 새벽의 명상 중 잔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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