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책 읽기 -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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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책 읽기 -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박성현)

재민스 2021. 11. 22. 05:07

금본위제도 (Gold Standard) : 화폐 단위의 가치와 금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제도. 금화가 대표적이다. 또한 일종의 교환 증서를 통해 은행에 가져가면 금으로 교환해주도록 약속해놓은 것도 금본위제도에 입각한 통화시스템이다.

1944년 브레턴우즈라는 스키휴양지에서 44개 동맹국들이 세계 금융질서를 세우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금 1oz(약 28.4g)당 35달러로 정해졌다.

기축통화 (基軸通貨 world currency, supranational currency, global currency, key currency) : 기축통화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를 의미한다.

터 기 基 : 집이가 건물의 터, 굴대 축 軸 : 수레바퀴 가운데에 뚫린 구멍에 끼우는 긴 막대인 '굴대'를 뜻한다.

집을 지을때 가장 먼저하는 것이 터를 닦는 일이고, 수레바퀴가 굴러갈 때 중심이 되는 것이 굴대라는 데서 어떤 대상의 토대나 중심이 되는 부분을 기축이라한다.

기축통화란 국제간의 무역거래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말한다.

미국은 브레턴우즈 회의를 통해 막강한 해군력으로 세계의 모든 해상 무역로를 보호하기로 하고, 미국시장을 다른 나라에게도 개방해 막대한 수입을 통해 전쟁 후 경제난에 빠진 나라들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기축통화에 대한 권리와 경찰국가로서의 의무를 함께 지게 된 것이다.

1971년 8월 15일 미국 닉슨 대통령의 선언으로 금 교환권은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 즉 미국 달러의 금본위제도의 중단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1980년대 미국은 달러 통화량의 증가에도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펼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대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달러의 가치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므로 수입량이 증가하고 수출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일본은 엔화의 가지가 떨어지므로 미국 상대로 엄청난 무역흑자를 일으켜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갔다. 미국은 1985년 9월22일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으로 구성된 G5에서 인위적으로 달러의 평가절하를 단행함으로써, 일본의 엔화는 1주일만에 8% 올랐고, 이후 2년 동안 달러의 가치는 약 30% 정도 급락했다.

미국은 제조업이 가격 경쟁력을 얻어 경제가 회복되었지만, 일본은 엔고 현상으로 부동산 경제 버블 등 엄청난 경제 타격을 입어 여파가 20년간 이어졌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낮았던 원화가치로 인해 일본에 비교해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달러 매수

달러의 매수 타이밍은 2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경우

원/달러 환율 자체가 이전과 비교해 하락했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 지수는 그대로 이거나 오히려 상승했을 때

달러투자를 해도 좋은 상황 이란?

현재의 환율이 1년 평균 환율 보다 낮을 때
현재 달러지수가 1년 평균 달러지수보다 낮을 때
현재의 달러 갭 비율이 52주 평균 달러 갭 비율 보다 높을 때
현재의 환율이 적정 환율보다 낮을 때

달러의 이름

1. CUR - 통화(현찰, Currency)

곧바로 인출해서 사용이 가능한 현찰 달러

CUR 표시가 없으면 현찰 수수료 1.5% 가 부과된다.

2. POS - 원화 대가(전신환, Position)

현찰달러와 비교할 때 환율 스프레드가 작아서 환전 수수료가 저렴하다.

현찰 달러로 인출 시 1.5%의 현찰 수수료가 발생한다.

달러를 바로 원화로 환전하면 수수료 없이 원화 현금을 챙길 수 있다.

3 TRN - 송금(Transfer)

송금이나 이체를 통해 입금된 달러

외화 통장에는 TRN 으로 표시된다. 이것도 전신환이므로 현금으로 사용하려면 원화로 환전한 후 인출해야 유리하다.

CUR 로 산 달러를 증권계좌 등으로 이체하거나 송금하게 되면 CUR 이 TRN으로 바뀌어 POS 형태로 변해버린다.

100% 승률

매수산 달러가 손실 상황일 때는 절대 팔지 않는다.

폭락이거나 단기적으로 회복이 쉽지 않다면, 달러를 매국 월 배당 ETF 에 투자한다.

월 배당 ETF로 손실분을 만회하고 기다리면, 환율이 회복되어 환차익을 누린다.

도박아닌 투자

파롤리 시스템

1을 베팅해 이기면 2를, 또 이기면 4 를 배팅하는 식으로 배팅액과 배당금 전부를 거는 시스템
20번을 연속으로 이기면 10만원이 1,000억원이 된다. 수익률 1억 % 가 넘는다.
만약 연속으로 진다면, 10만원 * 20번이므로 200만원 잃는다.

복리는 파롤리 시스템 베팅에 비해 수익률이 높지 않지만, 훨씬 안전하고 투자 금액도 크다.

세븐 스플릿

분할 매수 분할 매도 투자 시스템

달러 투자 데이터를 통해 투자를 시작해도 좋은 상황이 환율이 1200원이라면, A가 1,200원에 산 후 , 10원씩 하락할 때마다 추가 매수를 하는 식이다. B는 1,190원에 C는 1,180원에 D는 1,170원에 .... 이렇게 계속 추가 매수가 이루어진다.

그러다 환율이 1180원으로 상승하면 D는 10원의 수익을 확정시킨다. 상승한다면 C, B, A 도 수익을 확정한다.

만약 다시 떨어진다면, D가 다시 1,170원에 달러를 사면 된다.

세븐 스플릿 은 평가 손실은 무시하고 평가 수익은 바로 확정시킨 후 수익금은 재 투자 함으로써 복리 효과로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 가는 투자 방식이다.

7가지 투자 원칙

레버리지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손절매를 하지 않는다.
최초 매수하는 달러의 가격은 달러 투자 데이터에 의한 '투자를 시작해도 좋은 상황'에 따라 정한다.
최초 매수하는 달러 투자 규모는 총 투자 규모의 5%를 넘기지 않는다.
추가 매수 시 투자 규모는 이전과 동일한 규모로 한다.
추가 매수는 이전 매수한 원/달러 환율보다 3원이상 하락했을 때 한다.
장기 투자용 달러는 달러 정기 예금에 넣어두거나 미국 월 배당 ETF 등에 투자한다.

과연 100% 승률은 가능할 것 같다. 멘탈관리만 잘 한다면...

이기는 조건을 만들어 놓고 하는 좋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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